다섯 살에 세상을 떠난 딸 메이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으로 가득한 카에와 타다히코 부부. 어느 날, 카에는 골동품 시장에서 딸 아이를 닮은 인형을 발견하고 집에 가지고 오면서 정성스레 보살핀다. 인형을 통해 기운을 되찾은 카에와 남편 타다히코 사이에서 마이가 태어나고, 자연스레 인형은 관심 밖이 된다.
마이가 다섯 살이 되던 해, 이 인형을 가지고 놀기 시작하면서, 집안에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이 부부은 불안함에 인형을 처분하려 하지만, 무슨 짓을 해도 인형은 항상 집안에 돌아온다.